일본성공회, 안전보장관련법안 긴급성명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이웃한 일본성공회는 해방(전후) 70주년을 맞아 여느 해보다 비중있게 교회와 평화, 신앙과 전쟁을 주제로 한 예배와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부활주일에는 전후 70년을 맞는 <주교회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고, 6월 23일의 오키나와 종전기념일 위령예배 행사에는 11개 교구의 모든 주교들이 참가하고,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대전교구장 등 대표단과 서울교구 어머니연합성가대 초청 평화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개최된 제 20회 연례 오키나와 순례 탐방단 일행이 헤노코의 미군기지 이전 반대운동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신앙인의 입장에서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입장 표명과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6일은 히로시마에서, 이어 8월 9일에는 나가사키에서 원폭 투하 70주년 기념 성찬례와 종단 연합 평화행진이 있을 예정이며, 성공회 청년 그룹은 히로시마에서 출발해서 나가사키까지 평화 자전거 순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아베 정권은 헌법 9조가 명시한 "집단적 자위권"의 종래의 해석을 변경하여 일본 자위대의 해외 전투 파병 가능성을 공공연히 주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소위 "전쟁법안"으로 불리는 "안전보장 관련법안"이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7월 16일 중의원에서 가결되었습니다. 이에 일본성공회는 7월 17일자로 "안전보장관련법안에 대한 긴급 성명(한글번역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내용을 살펴 보시고, 평화헌법을 지키기 위해 기도와 행동으로 애쓰는 일본의 형제자매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무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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