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모금] 가자지구 알 아흘리 병원 복구 후원금 모금

대한성공회의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교우 여러분께

♱ 더운 날씨에도 하느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대한성공회의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교우 여러분께 주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지난 4월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이후로 지금까지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과 마음으로 세월호 침몰로 인해 희생당한 모든 이들과 실종자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성지인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도 세월호 사건과 같은 너무나 가슴 아픈 소식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전 해져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언론 기사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교전으로 가족이 부상하거나 실종·사망한 어린이가 최소 12만 5,000여명에 달하고 있고,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벌써 1,100여명을 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세계성공회 형제 교회인 예루살렘・중동 교구가 전 세계 성공회 신자들에게 팔레스타인 지역 내에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는 호소문과 함께, 팔 레스타인 가자 지구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 아흘리 병원을 위한 긴급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중동 교구의 관구장인 수헤일 에스 다와니 주교는 ‘성공회 가족’에게 보낸 편지 에서 “위기가 시작된 이래로 지금 알 아흘리 병원은 부상자들을 받으면서 응급치료를 하느라 24시간 상시 근무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공습의 충격으로 병원이 구조적으로 피해를 입어 수술실과 응급실이 파괴되었습니다.” 라고 전하면서 알 아흘리 병원을 지원하는 비상 대책기금을 요청해왔습니다.

알 아흘리 병원은 어린이 환자들이 많은데다 그 중 몇몇 어린이들은 가족까지 모두 잃은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예루살렘・중동 교구는 서로를 파멸시키는 현재의 분쟁을 끝내고 폭력에 희생된 사람들을 치료하는 지원활동에 세계 공동체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성공회는 형제 교회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대한성공회의 모든 성직자와 교우들께 하루 빨리 팔레스타인의 문제가 해결되어 전쟁으로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이들이 다시금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긴급 기도와 후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사랑은 고통 가운데 힘겨워하는 이들을 통하여 표현됩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됨을 기억하고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교우들의 기도와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대한성공회는 세계성공회공동체 뉴스서비스 2014년 23호에 실려 있듯이 예루살렘・중동 교구와 다와니 주교님께서 요청하신 알 아흘리 병원 복구 지원 사업 중 이번 분쟁에 의해 부상당한 환자 300명을 위한 의료용품과 5,000명의 여성 그리고 어린이 치료를 위한 지원에 미화 10,000불을 모금하여 지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전 세계 성공회 공동체가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점을 꼭 기억해 주시고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 다.

●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334223 (예금주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

● 1차 긴급모금기간 : 2014년 8월 31일까지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김근상(바우로)

이하는 관구장 사목서신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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