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공회 공동체 뉴스 2014년 24호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주교, “가자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자”

[ACNS 벨라 줄루] 남아프리카 공화국 성공회 주교인 타보 막고바 박사가 전쟁에 휩싸인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역을 위해 기도하자고 긴급 요청했다.

막고바 대주교는 어제 ACNS와 그 밖의 언론매체에 공개한 성명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두 지역의 상황은 긴급하고도 신중한 중재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모든 기독교인들이 기도하여 “전쟁의 참화로 황폐해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자”고 촉구하였다.

(타보 막고바 대주교)

최근 적대행위를 중단하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가자와 남부 이스라엘 지역에서는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 분쟁이 시작된 이래 1,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람과 적어도 52명의 이스라엘 군인, 3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막고바 대주교가 말했다. “가자 분쟁은 무의미하고 불필요하기까지 한 분쟁이다. 전쟁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다. 더욱이 지난 주 사용됐던 잔혹한 폭력을 수반하는 전쟁이라면 특히나 그러하다.”

대주교는 살해행위와 점령을 규탄하면서 자신은 “일시적인 적대행위의 중단을 영구적 휴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주교는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폭발한 말레이시아항공의 여객기에 대해 개탄했다. “인도양에서 또 다른 여객기가 실종된 사고가 언제였던가. 그 이후 이토록 빨리 하느님의 백성을 공격하고 살해하는 짓은 거의 용서받을 수 없다.”

“우리는 이 불필요한 분쟁 속에서 숨을 거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 가족들께 우리의 애도를 전하며 비행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희생이 큰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기도한다.”

그는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전했다. 또한 장기적 해법을 모색하는 전 세계 지도자들과 외교관들을 위해 기도했다.

막고바 대주교가 이렇게 끝을 맺었다.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아니 이제 찾아야만 한다. 국제사회는 그들이 해법을 찾는 일에 집중하도록 양쪽을 최대한 압박해야 한다.”

번역 편집 : 관구(교무원) 홍보협력팀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www.sk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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