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공회 공동체 뉴스 2014년 5호

영국 왕세자 부부 뉴질랜드 성공회 대성당 방문
빅토리아 매튜스 주교가 왕세자 부부 안내

오늘 윌리엄 왕자가 재방문을 약속하며 크라이스트처치의 과도기 대성당 방문을 마쳤다. 그렇다면 왕자의 다음 방문은 ‘대성당을 여는 축하 리본을 자르기 위해서’일 것이다. 왕자는 또 교회와 도시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캠브리지 공작과 공작 부인의 이번 과도기 대성당 여행은 빅토리아 매튜스(Victoria Matthews) 주교와 린다 패터슨(Lynda Paterson) 대성당 주임사제가 주선해 이루어졌다.


성당 건물의 특성에 관한 설명이 진행되는 가운데 성당 합창단이 히네 에 히네(HIne e Hine)*를 불렀다. 노래가 끝나고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왕세자비는 합창단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왕족 부부는 소년단원들과 한담을 나누면서 성당에서 얼마나 자주 노래를 부르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 소년이 ‘너무 자주’ 부른다고 대꾸했다.

빅토리아 주교는 왕실의 방문이 시와 교회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윌리엄 왕자는 2011년 2월 지진이 난 후, 크라이스트처치에 왔다. 그 방문은 희망을 전해주는 과도기 성당과 같은 새 건물을 보고자 해서였다. 왕자의 방문은 우리 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그런 관계를 잘 보여준다.”
 
왕족 부부는 아들 조지를 위한 선물을 받고 대성당을 떠났다. 선물은 새로 출간된 ‘키아 카하(Kia Kaha)의 완전한 새 집’이란 제목의 책이었다. 이 책은 클레어 에라스무스가 쓴 연작물의 두 번째 작품인데, 키아 카하로 불리는 성당 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광장에 우뚝 선 대성당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후에 이 쥐는 새 집을 얻게 된다.

대성당 공동체의 일원이기도 한 저자 클레어 에라스무스가 책 몇 권을 선물했다. 공작 부부는 두 사람(부모)이 제각기 조지(아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화답했다. 책은 지진 피해를 이야기하고 키아 카하(Kia Kaha)의 새 집으로서 과도기 성당 건설로 나아간다. 클레어 에라스무스는 사랑하는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시에 관한 책을 조지가 듣게 된다니 특권을 누리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부부는 대성당의 정적 속에서 북적거리는 라티머 광장으로 산책하기 위해 방향을 잡기 전, 대성당 현관에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한테 감사의 뜻을 표했다.

◐ 번역 편집 : 교무원 홍보협력팀
2014년 4월 14 기고, AnglicanTaonga.org.nz
관련 범주어: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뉴질랜드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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