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공회 공동체뉴스 2014년 17호

웰비 대주교, 동성애 혐오 괴롭힘 해결할 새로운 지침서 발표

오늘 캔터베리 대주교가 영국성공회 교육부가 발간한 “하느님의 모든 자녀를 소중히 여기기-동성애혐오 해결에 관한 영국성공회 학교 지침서”를 발표했다.


영국성공회의 모든 학교에 보내게 될 이 지침서는 초등 및 중등 교회학교에서 벌어지는 동성애 혐오 괴롭힘을 해결하기 위한 표준 방침과 더불어, 학교에서 채택하여야 할 핵심이 되는 사항 10 가지를 권고한다. 영국성공회 대주교의 교육 분과위원회에서 발간한 지침서는 기존의 좋은 관행을 따르는 가운데 수많은 영국성공회 학교들과 협의하고 관여해온 성과를 한데 묶은 문서다.

저스틴 웰비 주교는 트리니티 루이셤의 영국성공회 중학교에서 행한 연설에서 지침서 발간으로 지난해 7월 영국성공회 의회 때 자신이 했던 약속을 완수했다고 말했다.

“1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 지난해, 나는 젊은이들의 삶에 미치는 동성애혐오 괴롭힘의 끔찍한 충격을 걱정하였고 이어서 동성애혐오에 따른 괴롭힘과 고정관념화를 근절하기 위해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때부터 이 지침서를 발간하느라 엄청난 작업량이 투입되었고 그 결과, 약속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다. 이에 나는 그동안 열심히 일했던 모든 이들이 매우 고마울 따름이며 특별히 이 작업에 이바지했던 학교들과 젊은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교회의 학교는 모든 자녀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이 지침서는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에게 학교가 안전하고 환대하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나타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나는 이것이 우리가 공유하도록 부름 받은 과제이며 우리의 학교들이 대단히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과제인 줄로 안다. 나는 그 사역을 위한 공헌으로서 이 지침서를 추천한다.”

2013년 7월 대주교는 영국성공회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학교에서 교육받는 백만 명에 가까운 자녀들과 함께 우리는 고정관념화와 왕따를 몰아내기 위해 깊은 헌신적 태도를 보여줘야 할 뿐 아니라 행동해야만 한다. 따라서 특별히 그러한 왕따를 표적으로 하여 우리는 학교에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어디에서든지 최선의 조언을 찾아 따르고 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이러한 쟁점들을 토론하듯이 무엇보다도 우리는 이 의회에서 우리가 행하고 말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풍성한 사랑을 입증하고 있음을 확실히 하여야 한다.”

오늘 발간된 지침서는 학교의 목적이 가르치는 데에 있으며, 이 지침서의 목표가 인지된 성적취향이거나 실제 성적취향을 이유로 왕따를 당해 영국성공회 학교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이 약해지고 성취능력이 방해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에 있다고 서술한다.

(5.12 루이셤중학교 교사들과 대화중인 웰비 대주교(사진 출처 : 런던 ITV웹사이트))

“교회의 학교는 경계선이 강하고, 해로운 말이나 행위가 용인될 수 없으며, 왕따를 분별해내고 용서와 회복적 사법체계에서 그것을 다루는 분명한 전략이 있는 장소다. 영국성공회 학교의 자녀들과 젊은이들은 두려움이나 편견 없이 자기의 고유한 피부 안에서 자유롭게 성장하고 안락하고 자신감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지침서 제19절)

편집자 : "하느님의 모든 자녀를 소중히 여기기 - 동성애혐오 해결에 관한 영국성공회  학교 지침서"(The document Valuing All God’s Children: Guidance for Church of England Schools on Challenging Homophobic Bullying)는 아래 링크를 통해 공유합니다. >> 지침서 바로가기 (클릭)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로 문의하기 바랍니다.
Ed Thornton (Lambeth Palace Press Office) on 07956 955019
Arun Arora (Church of England Press Office) 0207 898 1326

2014년 5월 12일 ACNS 기고
관련 범주어: 영국
◐ 번역 편집 : 관구(교무원) 홍보협력팀대한성공회 홈페이지 www.sk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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