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공회 공동체뉴스 2014년 33호

시리아 구호를 위한 새로운 노력

성공회 구호발전(Episcopal Relief & Development)은 시리아에서 진행 중인 중동 복음교회협회(Fellowship of Middle East Evangelical Churches’ (FMEEC))에 대한 지원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중동 복음교회협회는 홈스 서부에 위치한 마을에 거주하는 500 가구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시리아 내전의 epicenter였으며 이 지역에는 마슈타 엘 헬루(Mashta el Helu), 카프룬(Kafroun), 와디 나사라(Wadi Nasara), 그리고 타르투스(Tartous)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UNHCR)

중동 복음교회협회는 “본 프로젝트는 긴요한 식량자원과 주거비 보조금을 3개월 간 지원하는 것으로, 주로 집을 잃은 여성, 어린이, 노인들이 심각하게 퇴락한 경제적 조건에 대응하고 삶의 존엄성을 되찾도록 도울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분쟁 지역에서 생활하며 겪는 직접적 어려움과 아울러, 개인들과 가족들은 지역 상업의 붕괴와 지역 통화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곤궁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실업이 야기되고 기본적인 생필품이 부족하게 되었으며 석유가격이 치솟아 향후의 무역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몇몇 가구는 분쟁상황 가운데에서도 집에 머물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기약 없이 집과 삶의 터전을 떠나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가구들은 충분한 식품과 생필품을 얻는 것과 아울러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주거지를 찾고 이에 대한 비용을 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동 복음교회협회는 지역의 교회들을 통해서 식품 교환권과 주거비 보조금을 제공하여 해당 가구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취약한 이들, 특히 노인들과 과부들, 아이들이 딸린 가구들을 돕고 있습니다.

(출처 : UNHCR KOREA)

UN OCHA (United Nations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는 시리아에서 진행되는 갈등으로 인해 인도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약 1억 800만명 정도 된다고 추산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645만명은 시리아 안에서 거주지를 옮기게 된 사람들이며, 290만명은 난민 신분으로 이민하였습니다.


최근 시리아의 분쟁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망인원은 10만명을 넘었으며 UN에 따르면 2014년 7월 이후 믿을만한 정보원이 사라지게 되면서 해당 조사국이 이러한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일을 멈추었다고 합니다. 몇몇 정보원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16만명을 넘어섰으며, 파괴된 집의 수는 70만명에서 12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013년 9월에 성공회 구호발전은 중동 복음교회협회가 홈스 주변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것을 지원하였으며 당시 100가구 이상에 식량 및 기타 생필품을 지원하였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거비 보조금도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농아를 위한 성지 협회(Holy Land Institute for the Deaf)이 요르단에 있는 자타리(Zaatari) 난민 캠프에서 청각, 시각, 신체적, 인지적 장애가 있는 시리아인들에게도 도움을 제공하는데도 지원하였습니다.

중동 복음교회협회는 중동 지역의 복음(개신교) 교회 연합이며, 예루살렘 및 중동 성공회와 예루살렘 관구(Diocese of Jerusalem)가 회원인 단체입니다.

번역 편집 : 관구(교무원) 홍보협력팀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www.sk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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