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공회 공동체뉴스 2015년 4호

영국 대주교들이 제안한 개혁과 갱생 프로그램



캔터베리 대주교와 요크 대주교가 영국국교회 총회(General Synod) 회원들에게 교 회의 “개혁과 갱생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제안서는 다음 달에 열리는 총회 모임을 눈앞에 두고 개혁에 관한 일련의 문서들을 발간하기에 앞서서 나온 것으로서 이번 주 교회 웹사이트에 실릴 예정이다.

2015년 2월 총회를 위한 문서 1회분은 1월 16일자(금) 영국 국교회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기(다운로드)하여 구해볼 수 있다.

다양한 과제집단(테스크 그룹)의 보고서 자료의 범위와 용량 때문에 전반적인 문서배부에 앞서 핵심이 되는 문서들을 이번 주에 날마다 공개할 것이다.

아래 1회분 문서는 캔터베리와 요크 대주교가 제안한 것으로 과제집단이 일궈낸 개 혁과 갱생 프로그램의 개요와 그리스도의 제자 정신에 관한 재료를 제공한다.

“각 세대를 위한” 개혁과 갱생 프로그램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에 따라 교회의 소명은 복음을 각 세대에 새롭게 선포하는 것이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의 제자로서 우리가 상속받은 믿음의 유 산에 충실하고 하느님의 성령에 열려 있도록 부름 받으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맡 겨진 과업을 위해 끊임없이 거듭나고 새로워질 수 있다.



    2) 개혁과 갱생의 영적 도전은 개인적이고도 제도적이다. 1년 전에 우리는 교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파악하고, 일화에서 증거의 결과까지 숨은 뜻을 숙고하여, 교구들이 선교와 사역을 전개하며 겪어온 경험에 반영하고자 다수의 과제집단을 세우도록 격려하였다. 그 집단들은 영국국교회의 제도적 삶의 표면 위에 중요한 변화의 전망이 떠올랐던 구체적 국면을 탐색하도록 요청받았다. 



    3) 이들 집단이 펼친 연구는 네 부문에 집중됐는바, 그것은 광범한 책임을 지는 자 리에 부름 받은 사람들의 양성과 식견, 사목교육의 자원조달, 미래 우리 자원의 한층 일반적인 전개, 단순화에 관해서였으며 그 결과가 지금 출간되고 있다. 그 러한 성과물이 2월 총회의 주요 초점이 될 것이다. 



    4) 우리는 이 기회에 각각 네 집단의 의장직으로 수고하신 그린 경, 셰필드 주교, 존 스펜스, 윌레스덴 주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이를 고맙게 여긴다. 또한 우리는 지금 정보로서 유포되고 있는 국립교회협회(National Church Institutions)의 사역을 검토해주신 대주교 위원회(Archbishops' Council)의 최고 담당관들, 영국국교회 재무위원회(Church Commissioners), 연금위원회 (Pensions Board)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5) 우리의 제도적 삶의 국면에서 갱생과 개혁은 필수적이지만 영국국교회가 당면한 도전에 대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들 네 집단이 내놓은 권유사항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훨씬 더 넓은 맥락에서 살펴봐야만 한다. 그 권고들은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들의 공동체로서 모든 평신도와 성직자를 아우른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띠는지를 탐구하는 문서이다. 따라서 총회에서도 그와 같은 점에 비춰 깊이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6) 또한 권고들은 양적이고 영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공동선에 이바지하며, 다시금 사목을 상상해보기 위해 계속 진행 중인 광범한 사역을 배경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가 방문한 교구들에서 믿음에 이르고 믿음이 자라나는 사람들 속의 생명과 성장의 숱한 징후를 보면서 끊임없이 힘을 얻고 있다. 총회는 2013 년 11월, 대주교들의 의도적 복음전도(Intentional Evangelism)를 대상으로 하는 과제집단의 설립을 환영하였다. 이 집단이 다음 몇 달 안에 첫 보고서를 발 간할 것이다.

    7) 한편, 영국국교회는 계속하여 온갖 형태로 국민의 삶에 긍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이를테면 공동체 사업, 푸드뱅크, 신용조합을 통해서, 그리고 성당, 교구교회, 교회의 참신한 표현을 바탕으로 하는 그 밖의 구상들을 통해서, 놀랄만한 너비와 양질의 서비스와 약속을 제공한다. 하느님의 은총과 하느님 백성의 봉헌에서도 확실한 희망의 터전이 있는 것이다.

    8) 우리가 직면한 도전의 긴급성은 의심할 바가 없다. 영국국교회의 예배 출석은 최근 몇 십 년에 걸쳐 1년에 평균 1%로 하락한데다가 신자들의 연령 분포는 전체 인구의 그것보다 현저하게 나이가 많다. 이에 비한다면 재정은 늘어난 개인 기부에 힘입어 안정되어왔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줄어드는 회원 수가 뒤바뀌지 않는 한, 지속하리라 기대할 수 없다. 


    9) 성직자의 연령 분포도 오르고 있다. 교구 성직자의 약 40%가 다가오는 십년 사이에 은퇴를 앞두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성직서품 비율은 잘 견뎌온 편이지만, 반면에 계속하여 그 비율은 현재의 성직자 수를 유지하고 감독관구의 의욕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수준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다.

    10) 교회 건물들에 실린 무게가 심하게 내리누르는 가운데, 교구 차원에서의 재편 성은 현행 절차로 인해 복잡해진다. 셰필드 식의 사제 할당은 더 이상 널리 준수되고 있지 않는 한편으로, 다로우 정식(Darlow Formula) 아래 이뤄지는 기금 배분은 성장을 중시하지 않고, 필요한 일과 관계가 없으며, 상호 책무성을 포함하지 않는다. 디지털 세계와 사회 미디어 속으로 접속하려는 중심이 되는 투자가 없다. 만일 영국국교회가 성장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면, 부족한 기금이 최선으로 사용되도록 주의를 기울여 자원과 사역을 재정비해야 하는 거부할 수 없는 요구가 있다.

    11) 지금 관련 보고서가 출간되고 있는 4개 과제집단은 각자 개별적으로 영국국교 회가 당면한 도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면 어떻게 변화하여야 하는지 모색한다. 


    12) 광범한 책임을 지는 자리에 부름 받은 사람으로 교회가 확인한 이들의 식견과 양성에 관한 보고서는 여러 가지 목표가 있다. 그것은 대상자들을 위한 적당한 주의, 임명이 가능한 이들의 진정한 다양성, 탁월한 신학적, 정신적 대비, 일상 업무를 위해 필요한 핵심요소와의 친숙함이 보장되도록 모색하는 것이다. 


    13) 사목 교육 보고서는 평신도와 성직자의 상근 사목에 대한 소명을 촉진하기 위해 접근하는 때, 왜 우리가 더욱 기도해야 하고 주도적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것은 성직자의 상근 사목에 나서는 인물들의 의미 있고 지속적인 증가도 포함한다.

    14) 보고서는 후보자들의 수와 자질을 계속하여 성장시키고, 서품 전후 후보자의 형성 과정을 향상시키며, 하느님께서 그들을 불러내 맡기신 사역을 지속하기 위한 제안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우리는 후보자들의 적절한 다양성을 쉽게 식별 하고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이끌 필요가 있다. 평신도 사목과 지도력에 쏟는 새로운 투자야말로 필수적이다. 우리는 교구의 노력을 옹호하기 위해서 국가적인 평신도 개발 계획을 고려하여야만 한다. 


    15) 영국국교회의 선교와 사목을 위한 단일 전략은 있을 수 없다. 제안서는 주교들과 교구들이 협의하면서 무엇을 말했는지를 고려하여 구체화됐다. 이어 42개 교구의 전략들이 지속될 것이며 각 전략은 국가적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 지도자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일에서, 우리는 지도자들이 준비하도록 갖춰 주고 필요한 전문지식에 호소할 수 있도록 보장하여야 한다. 우리는 교구들이 양적이고 정신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들의 계획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어떻게 기금을 사용가능하게 만들 것인지 고려하기를 바란다.

    16) 미래 보고서가 해명하듯이, 전국적으로 관리되는 기부금으로부터 배분된 교회 기금은 교회 전체 자원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기금은 결 정적 영향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보고서는 다로우 정식을 인구와 수입, 필요의 정도에 근거를 둔 할당방식으로 대체하고, 성장 계획에 유용한 새로운 재정을 조성하라고 제시한다. 요약하자면, 그러한 기금은 가난한 사람과 정신적이고 양적인 성장을 향한 헌신 쪽으로 치우칠 것이다. 


    17) 상호 지원과 상호 책무성의 육성이 제안서의 핵심이다. 기금 사용은 용도가 분명하게 나타난 계획과 연관되며, 그 영향에 관해 동료 집단의 평가와 감시를 받는 분명한 검토와도 연관된다. 보고서는 이 점에 주목한다. 곧, 셰필드 정식이 더 이상 작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유급 성직자 제도(stipendiary curates)의 공평한 유통을 보장해야 할 필요가 계속하여 대두될 것이라는 점이다. 


    18) 단순화 보고서는 사목자의 개편과 성직자 배치와 관련하여 선교 장애물을 제거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며, 불필요한 문서업무를 다루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입법적 변화를 확인한다. 권고는 폭넓은 협의과정을 고려한다. 


    19) 위 모든 사안들이 비좁은 현 재정의 울타리 내에서 실천에 옮겨져야 한다면, 특히 국가 재정이 배분되는 현재 방식에서 전환하여 교구들을 지원해야 하는 필요를 고려해볼 때, 그로 인한 영향이 실제로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 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국국교회 재무위원회가 영구 기부금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재정 지원금의 수준을 결정하는 때, 재무위원회가 세대 간 형평성을 보장하려는 현재 방식을 일정 기간 동안 수정할 수 있는지, 이러한 쟁점들을 둘러싸고 기꺼이 터놓은 보고서를 작성한 재무위원회를 고맙게 여긴다.위 모든 사안들이 비좁은 현 재정의 울타리 내에서 실천에 옮겨져야 한다면, 특히 국가 재정이 배분되는 현재 방식에서 전환하여 교구들을 지원해야 하는 필요를 고려해볼 때, 그로 인한 영향이 실제로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 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국국교회 재무위원회가 영구 기부금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재정 지원금의 수준을 결정하는 때, 재무위원회가 세대 간 형평성을 보장하려는 현재 방식을 일정 기간 동안 수정할 수 있는지, 이러한 쟁점들을 둘러싸고 기꺼이 터놓은 보고서를 작성한 재무위원회를 고맙게 여긴다.

    20) 이들 4개 과제집단이 낸 보고서들과 제자 정신에 관한 보고서, 재무위원회의 문서는 광범한 쟁점들을 포함하는데 그 가운데 일부는 복잡하다. 우리는 이들 쟁점들에 관여하기 위해 기꺼이 2월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사업위원회 (Business Committee)를 고맙게 여긴다. 토론은 물론이거니와 여럿이 모여 질의와 응답을 펼치는 기회도 특별히 환영한다. 


    21) 의사결정 과정과 소요시간은 각 보고서들 사이에 서로 다르며, 이 점은 총회 이전에 활동 문서(text of motions)에 반영된다. 이들 문서는 대주교 협의회, 주교원(House of Bishops), 영국국교회 재무위원회 이사회(Board of Governor) 에서 이루어진 지지 논의를 고려하여 준비되었다.

    22) 이 단계에서, 활동은 주로 비전과 원칙, 다음 단계에 초점을 맞춘다. 몇몇 제안은 여전히 더 발전되어야 하고, 총회 자체를 포함한 관련단체들 앞에는 다수의 외부작업과 법률제정을 수반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 잘 협의하여야 결 론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총회 회원들이 세세한 요점들을 수정하려 듦으로써 지나치게 활동하려는 유혹에 저항하기를 희망한다. 


    23)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나면 이번 총회의 생명은 끝나고, 11월 새로운 총회의 첫 회합에 채비하고자 신선한 선거가 실시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순간은 우리가 마주한 도전과 기회를 살펴보기에 괜찮은 시간이다. 우리는 2월에 논의할 보고 서들이 영국국교회 내 긴급과제로서 갱생과 개혁의 주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도하는 기반을 제공하리라 믿는다. 



    캔터베리 대주교 저스틴

    요크 대주교 센타무 

     


    저작자 표시
    신고
    1 2 3 4 5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