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공회 공동체 뉴스 2014년 21호

교회 지도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평화 중재자인가?

마이클 빈연에 따르면, 교회 지도자들은 지금 자신들의 도덕적 권위를 이용하여 대립 상황 에 처한 지도자들로 하여금 평화 제안을 다시 살펴보도록 설득한다.

기독교 교회 지도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중재자가 되어 가는가? 이스라엘의 페레스 수상과 팔레스타인의 마흐모드 아바스 대통령이 로마에서 함께 기도하자는 교황의 초청을 수락한 지 겨우 일주일 지나, 캔터베리 대주교가 극적으로 나이지리아로 날아가서는 굿러크 대통령과 기도한 다음 보코 하람 테러분자 조직에 납치된 여학생들을 찾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독려한다.


(사진 제공 : 디플로맷 매거진 http://www.diplomatmagazine.com/)

대주교의 즉흥적 여행은 파키스탄을 방문한 직후에 어렵게 이뤄졌다. 대주교는 파키스탄에서 교전 중인 작은 기독교 공동체를 찾아가 기독교인들을 칭찬한바 있었다. 왜냐하면 과격세력에 의한 정기적 공격과 폭도들의 위협, 기독교인들의 땅과 재산을 강제 집행하는 악명 높은 신성모독법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이 광범한 무슬림 공동체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왔기 때문이었다.


교황과 대주교 두 사람은 맡은 직분이 새롭고, 평화와 화해를 강조하는 참신한 의제를 내세우면서 세계 정치 지도자들의 노력에 저항해왔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점점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왔다. 두 남자는 정치적 역할을 떠맡은 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한편으로는 복잡한 세계외교의 덤불 속으로 빠져들까 봐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나 저스틴 웰비 대주교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의 도덕적 권위를 이용하여 정치풍토를 개선시키고 대립 상황에 처한 지도자들로 하여금 평화 제안을 다시 살펴보도록 설득하는 역할에서 스스로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번역 편집 : 관구(교무원) 홍보협력팀대한성공회 홈페이지 www.skh.or.kr
2014년 7월 8일 ACNS 기고
관련 범주: 웰비 대주교, 세계, 프란시스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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